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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장단콩과 고소한 비건 디저트 만남

파주 장단콩 - 베지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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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업인의 장단콩 사랑

최근 비건 및 웰빙의 영향으로 이소플라빈과 안토시아닌 등의 영양성분이 많고 맛이 좋은 파주 장단콩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장단콩의 역사는 일제 시대로 올라간다. 생산성이 높고,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품종인 ‘장단 백목’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우리나라의 최초의 보급품종으로서 장단 백목은 현재 재배되고 있는 광교와 같은 품종들로 이어졌고, 현재 파주 ‘장단콩’ 이름의 유래가 되었다. 한국전쟁 이후 장단 지역 대부분이 민간인통제구역(DMZ)이 되었기 때문에, 장단콩도 잠시 사라졌다가 박정희 정부 시절, 식량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민통선 지역에 마을을 조성하여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하였고, 장단면은 파주시로 편입되면서 장단콩은 파주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정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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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의 장단콩 생산 농가인 리즈빈스는 파주시 적성면 공기 좋은 곳에 위치해 있다.

리즈빈스 대표이자 청년농부인 이광재 대표는 다른 지역보다 기온이 2~3도 낮고

일교차가 큰 파주의 지리적 특성상 파주 장단콩이 다른 콩과 달리 생리활성물질이 더 풍부한 걸로 알려져있다고 한다.

이 대표는 콩은 생명이고 에너지라고 믿고 있다. 콩 생산을 계속 늘려가면서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콩 관련 상품을 개발해 식량 자급률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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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장단콩으로 만드는 고소한 디저트들

파주 교하리 아파트단지 골목에 작고 아담한 디저트 카페 베지앙이 있다. 베지앙은 우리 식재료로 만드는 지속가능한

비건 베이커리를 지향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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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지앙의 김아윤 대표는 조리학과 졸업 후 빵을 만드는 일을 하다가

비건에 관심을 가져 회기역 앞에서 비건 카페를 창업해 비건 빵을

알리기도 했다.

이후 잠시 숨 고르기를 한 후 고향인 파주에서 매장을 오픈 하면서 본격적으로 파주 농산물을 활용한 브런치 메뉴, 디저트,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지속 가능한 빵을 만들기 위해 비건을 추구하고 로컬푸드와 제철 재료를 활용하여 모든 식자재의 생산자를 분명히 알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베지앙에서 사용되는 음료 베이스나 잼과 소스, 심지어는 두유조차도

직접 만들고 있다. 매주 5일은 영업하고, 하루는 한 주간 필요한 15-20ℓ의 두유를 만든다고 한다.

콩을 미리 불리고 적절한 시간 동안 끓여서 익힌 다음 농도를 맞추고 살균하는 건 에너지 소모가 많이 드는 작업이지만 신뢰할 수 있는 생산 자의 콩을 사용해 직접 만들고 써야 직성이 풀린다.

두유를 만드는 콩은 '리즈빈스'와 직거래한 콩이다. 

장단콩으로 만든 흑임자 소이컵케이크, 바닐라 소이컵케이크는 콩의 고소한 맛이

특히 매력적이다. 어디에도 해를 끼치지 않는 음식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생명의 가치를 존중하는 비거니즘의 무해함으로 똘똘 무장한 베지앙.

파주의 농가와 상생해 파주 농산물을 매력적으로 전하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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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지앙
위치: 경기 파주시 맨드라미길 20 1층
운영시간: 매주 화,수요일 휴무/ 11:00-19:00
인스타 : vegeang_vegan (판매 예정 제품 및 예약 안내)

푸드투어리즘 기자단 취재일지 

▶ 파주
기자단 : 위수영
취재일자 : 2022년 10월 7일 

취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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